[여덟번째 요가] 기록
수업 종류 : 하타
수업 일시 : 1월 15일 (수) 19:50
내 컨디션 : ⭐️⭐️⭐️⭐️⭐️
일단..오늘은 애플워치로 기록한 사진이 없다ㅠ
왜냐..!
야근 중간에 급하게 다녀오느라 애플워치를 까먹음ㅠ어쩐지 가방두고 가는데 뭔가 빠뜨린 느낌이더라ㅠ
그래도 야근 도중에 요가를 다녀올 수 있어
감사한 마음으로 갔는데....
갔는..데....
오늘 하타 아닌가?
뭐지? 왜이렇게 아쉬탕가 같지..?하타가 원래 이렇게 어려웠나ㅠ😇
분명 초반부까지는 괜찮았는데
후반부는 그냥 쌤이 하시는 자세 보고 멍때림ㅋㅋ
내가 좋아하는 ㅅㄱ쌤 수업이라 열심히 따라가려고
노력했지만...전 여기까지 같아요 쌤ㅠ
ㅅㄱ쌤이 좋은 이유는 몸을 조금씩 늘려볼 수 있도록
티칭을 해주셔서 내가 정한 한계를 깨주시는 느낌이라
수업이 끝나면 괜히 뿌듯하다!
또한 요가와 신체에 대한 이야기들도
중간중간에 알려주셔서 이론도 같이 배우는 느낌이랄까
오늘 좋았던 요가 자세
죄송한데..오늘은 아기자세가 제일 좋았어요..
전 아직 아기니까요 응애👶🏻🍼
농담이고 ‘토끼 자세’가 좋았다!!
‘토끼 자세’는 이반에 처음해본 동작인데
정수리가 바닥에 눌릴 때 의외로 굉장히 시원했음!!
🐇🐇🐇
동시에 옆구리와 겨드랑이도 신세계라
평소에 가끔씩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어려웠던 요가 자세
오늘 어려웠던 자세는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을 정도로 어려웠는데..😇😇
1차는 일단 앉은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위로 올렸다가
어깨 뒤로 넘기고 반대손으로 들어올린 발을 잡아야하는데,진심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수련에 방해되는 모습이라
눈 꽉 감고 되는데까지 따라했다..
최종보스는 이 자세임.
앉은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머리 뒤로 넘겨버리고
반대편 다리를 앞으로 쭉 편다음 양팔을 바닥에 짚고
공중에서 떠야하는데....어떻게 들지 내몸을
전생에 지은 죄가 많나 내 몸은 웰케 무겁나...
암튼,
프레첼처럼 꼬인 몸을 양팔로만 지탱하는 자세..
이번 생에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은 동작이었다..
오늘 이해가 안된 부분
다시 한 번 찾아오는 나의 몸뚱이 고찰의 시간..
어릴 때는 나름 유연해서 다리를 머리 뒤로
넘겨 올리는 자세도 수월하게 했는데..
나도 진짜 나이가 먹었구나 충격을 먹었다
다니는 동안은 계속 수련을 해보자..🧘
이번주 한 번 남은 요가도 화이팅..
주 4회는 생각보다 적은 숫자는 아닌 듯 하다🙃
🧘🏻♀️ 나마스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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