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요가] 25년 1월 6일 (월) - 계획에 없던 첫 아쉬탕가 수업은 그냥 아쒸.탕가다

[세번째 요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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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종류 : 아쉬탕가
수업 일시 : 1월 2일 (목) 20:55
내 컨디션 : ⭐️⭐️⭐️⭐️


원래 아쉬탕가를 들을 계획이 없었는데
도저히 이 컨디션으로 7시 요가를 못 할거 같아서
퇴근 후 시간에 맞춰가니 남은게 ‘아쉬탕가’뿐이었다ㅠ


일단, 오늘은 목감기에 걸려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일요일 밤에 목이 너무 아파 잠을 쉽게 이루지 못했고
남치니가 계피로 물도 끓여주고, 귤도 까주고,
비싼 소금도 몇 알 입에 먹이고
끓는 물에서 나오는 수증기 위에서 호흡도 하게 하면서
본인도 피곤할텐데 나를 밤새 돌봐줘서 그나마
많이 나아졌다..


요가 기록에 왜 이런 이야기를 쓰냐?
오늘 수업을 거의 못 따라갔으니
내 컨디션에 대한 밑밥도 깔아야지 낄낄..


세번째 수업으로 들은 첫 아쉬탕가 수업은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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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중간에 집가고 싶었음🏠


초반 동작은 여러 동작이 한 세트로 5-6번씩
반복되는데 너무 빠르고 자세의 이름을 아직 몰라서
그냥 앞사람, 옆사람, 거울에 있는 사람들
모두 보면서 쫓아가기 바빴다ㅠ


막판에는 반포기 상태라
생판 모르는 사람들 속으로 응원함ㅋㅋㅋ👏🏻👏🏻

사람이 어느정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해야
노력을 하게된다는 것을 몸소 깨우친 하루다.

동작이 너무 어려우니까 따라할 생각조차 안듦ㅋㅋㅋ

요가 경험이 있는 애굥이가 누워있는 자세가
제일 좋다고 했는데 오늘 제대로 느꼈다🛌

오늘 좋았던 요가 자세

열심히 가르쳐주신 쌤한테는 죄송하지만..
마지막에 그냥 누워있는 자세가 제일 좋았어요😭😭

오늘 어려웠던 요가 자세

말해 뭐하나... 누워있는 자세 빼고 다요.
아쉬탕가는 내가 등록한 기간 5개월까지 들어도
모든 동작을 다 못 따라할 것 같다ㅠ

오늘 이해가 안된 부분

내 몸이 이해가 안됨.
남들 다되는 자세가 내 몸에는 적용이 왜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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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아쉬탕가는 손절이다...🥲
다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템포도 동작 난이도도 너무 어려움ㅜ

자..다음 수업은 좀 더 쉬운걸로 듣고 따라가보자....


🧘🏻‍♀️ 나마스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