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 요가] 기록
수업 종류 : 하타
수업 일시 : 1월 8일 (수) 19:50
내 컨디션 : ⭐️⭐️⭐️⭐️⭐️
원래 오전 7시 아침 요가를 도전하여 ‘밸런스 요가’를
들으려 했으나, 결국 아침잠이 이기는 결론이 나면서
두번째 ‘하타’ 수업을 듣게 되었다.
대신 지난번 쌤과 다른 쌤이 진행하시는 ’하타‘ 수업이었는데
극초보자인 나한테는 ㅅㄱ쌤이 내게 잘 맞는 스타일로
티칭을 해주셨다.
동작 하나하나를 세세하게 알려주시고
옆으로 매트를 놓고 동작을 자세히 보여주셔서 좋았다!
말귀를 못 알아듣는 나는 예시 동작을 직접 보여주시는
쌤이 잘 맞는다는 것을 알았음ㅋㅋㅋ
지난번 수업 아쉬탕가는 누가 쫓아오듯 휘몰아치듯
동작을 따라하기 바빴는데,
하타는 템포도 적당하고 나름 내가 넘볼 수 있는
동작들이라서 자세 하나하나에 집중을 해볼 수 있었다.
내 인생에서 이렇게 집중한 60분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호흡을 가다듬으며 최선을 다해 따라가다보니
땀이 막 나서 아기자세에서 땀 한방울이 눈에 들어갔닼ㅋㅋ
💦
발가락을 각각 잘 벌리고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내 발가락은 왜 가만히 있는걸까..
전반적으로 허리를 뒤로 젖히는 동작을 많이해서
그른가 시원하다!
오늘 좋았던 요가 자세
좋았던 요가 자세보다는 기억하고 싶은 말씀은 있다.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셨고,
숨을 내쉴 때 몸이 늘어난다고 하셨다.
오늘 어려웠던 요가 자세
크게 어렵다고 느낀 건 2가지 자세였는데,
첫번째는 이름을 몰라서 ‘세로로 다리찢기’라고 적겠다.
가로로 다리 찢는건 가끔씩 혼자서도 연습해서
괜찮았는데 세로로 찢는건 진짜 처음 느끼는
골반과 엉덩이 통증이라 덜덜 떨면서 했다...
두번째는 발등을 밴딩에 걸고 두손으로 밴딩을
끌어올려 허리와 고개를 뒤로 젖히는 동작이다.
쌤이 나중에 발을 잡기위한 연습 동작이라고 하셨는데
생각해보니 요가 픽토그램으로 많이 본 자세였음..지금도 그렇지만 무릎이 아작나는 줄 알았다^^
오른쪽 다리를 밴딩으로 들어올리기 위해
혼자 고군분투하다가 왼쪽 다리를 들어올릴 차례에
쌤이 도와주셨는데 두 숨 정도 성공했다!!
이 자세는 언젠간 꼭 성공해야지!!
오늘 이해가 안된 부분
둥에는 코도 아가미도 없는데
등으로 호흡하라는 말씀이 무엇일까ㅠ..
호흡은 어렵다ㅠ
겨우 4번째지만 가장 만족스러웠고 뿌듯한 시간이었다!!
내일도 열심히 해야지~
🧘🏻♀️ 나마스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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