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흔번째 요가] 기록
수업 종류 : 골반테라피 요가
수업 일시 : 4월 2일 (수) 19:50
내 컨디션 : ⭐ ⭐ ⭐ ⭐ ⭐
4월에 쓰는 40번째 요가기록!
오늘은 ㅅㄱ쌤의 ‘전신테라피-골반’ 요가 수업을 들었다.
아차... 그런데 오늘 애플워치를 놓고 오는 바람에
상세 기록을 하지 못했다😭
그렇다면, 위기를 기회로!🔥
오직 내 몸의 감각에 더욱 집중하며 요가를 했다.
우선 3년 전인가 첫 PT를 받았을 때 알게 된
내 몸의 상태 중 하나는 ‘골반이 틀어졌다’라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수업 ‘골반테라피’를 더욱
놓침 없이 잘 따라가고 싶었다!!💪🏼
.
.
.
근데 이건 내 마음가짐이고요...몸이랑은 협의가 안된 사항이라 매우 힘들었어요☠️
오늘 좋았던 요가 자세
좋았던 자세라 함은 등 뒤에 블록을 대고 누운 후
몸을 이완하며 호흡에 집중하는 초반부가 좋았다.
맞아요. 솔직하게는
시원하고 안 힘드니까 좋았어요^_^
오늘 어려웠던 요가 자세
그다음부터가 폭풍이다.
매 자세가 위기였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TOP 1은
🐸개구리자세🐸 이다.
숨을 마쉬며 몸을 앞으로 향할 때는 괜찮은데,
내쉬면서 엉덩이 쪽으로 앉기 직전의 자세를 만들면
골반 안쪽 신경계가 날뛰기 시작하고
너무 저리고 아프다⚡️🧨⚡️내 골반이 이렇게 굳어있었나..
난 이제부터 존경한다, 개구리를
이전과 다르게 변화된 부분
약 두 달 전인가, 그때도 ㅅㄱ쌤 수업이었던 거 같은데,
다리를 양쪽으로 최대한 벌리고 상체를 앞으로 숙여
바닥에 붙여서 누군가 위에서 나를 보았을 때
ㅗ 자 모양으로 보이는 자세가 있다.
이 자세가 두 달 전인가 했을 때는
배가 바닥에 완전히 닿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은 쌤이 내 등을 살짝 눌러주시면서
다리를 펼친 상태에서 상체가 전부 바닥에 닿았고
완전한 ㅗ 자세에 성공했다!
게다가 양다리를 뒤로 돌려내는 것까지 얼떨결에
성공했는데 기분이 좋았다.
기분은 좋은데 물론... 골반은 감각 상실☠️
조금씩 느는 내 모습이 신기하다🥰
이번 주 목, 금에 약속이 생기는 바람에
4월 첫째 주 요가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3일 연속으로 끝냈다.
글을 쓰는 지금 엉덩이랑 골반에 근육통이 오는데
다음 주에는 컨디션을 회복해서 열심히 해야겠다!
🧘🏻♀️ 나마스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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