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5. 마침내, 끝난 <2차 프로젝트>와 수료식
- 러너 8기 모집 최종 성과
안녕하세요,
복작한 일상을 적는 일상다복입니다.
지금 쓰는 이 포스팅이 러너 마지막 포스팅이라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네요..
처음 시작할 때 앞으로 어떤 내용을 담은
포스팅을 쓰게 될지 몇 개를 쓰게 될지 짐작도 못했는데
결국 마케팅러너를 마무리하는 포스팅을 쓰는 날이 왔네요,
12월 30일 토요일,
이 날은 눈이 정말 많이 내렸습니다.
보통 쾌창한 하늘에서만 찍다가
눈이 내리는 상상플래닛은 처음 찍었네요,
뭐랄까 들어갈 때부터 마음이 참 싱숭생숭했어요.
지난번 방문했을 때에는 엘리베이터 로비가
메리크리스마스로 꾸며져 있었는데,
이제는 hello 2024로 바뀌어 있었어요.
저는...아직 올 한해 마무리도 못했는데
벌써 새해가 온다니..부정하고 싶어요ㅜㅜ
3층에 도착하니 러너를 시작하고 처음 뵙는
기영님이 서브웨이를 드시라고 권해주셨어요..!
(기영님은 실물로 첨 뵙게되서 넘 신기했습니다ㅎㅎ)
서브웨이는 햄이였고 센스넘치게도,
오이가 없는 샌드위치도 따로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제로 나랑드사이다 제가 짱 좋아하는건데!!)
감사하게 하나씩 받고 자리에 앉았어요.
오늘 최종 성과 보고 발표를 할 자료는
상세페이지, 네이버 SA, 구글 애즈 총 3개 였는데요,
상세페이지는 윤지님이, 네이버 SA는 제가,
구글 애즈는 삼희님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이 3가지 순서로 <마케팅러너 8기 모집>
최종 성과에 대해 보여드리겠습니다.
상세페이지 최종 성과
먼저, 마케팅러너 8기 모집 프로젝트
<상세페이지 최종 성과>입니다.
(최종 성과보고서 PPT 디자인도 제가 다 하다보니.
끝까지 마무리하는 느낌에 성취감이 들었네요ㅎㅎ)
전환은 총 46건이 일어났고
KPI는 2천 만원이었는데
결제 금액이 약 2천 9만원에 육박하며
ROAS가 824%가 나왔습니다!!
좀 더 욕심내자면, 50건의 전환이 일어나길 바랬는데ㅎㅎ
46건도 만족스러운 결과입니다 :)
얼리버드 기간별로 히트맵을 확인했을 때,
초반부에 비해 후반부로 갈수록
주목도가 짧아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3차 얼리버드가 끝나는 12월 26일은
PV가 596, UV가 522로 제일 높았습니다.
12월 28일 목요일은 두번째로 높은 PV와 UV 수를 보여주었는데
이 날 틱톡 유입이 무려 38.1%로,
틱톡을 통해 상세페이지로 많이 유입된 것 같았어요.
평균보다 내려앉은 16-17일과 23-24일은
확인해보니 주말이었는데,
확실히 주말에는 상세페이지 유입이 전반적으로 낮았습니다.
평균 체류 시간은 12월 17일 일요일에
4분 27초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체류 시간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왜 유독 이 날에 체류 시간이
높은지는 분석하지 못했어요ㅜ
날짜별로 전환수를 보았을 때는
12월 13일 첫날에 11로 가장 높은 전환수가 나왔습니다.
또한, 21일과 22일은 전환이 전혀 일어나지 않았는데,
아마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사람들의 소비가 주춤하였다는 추측을 했습니다.
얼리버드 기간 별 전환 수를 본다면,
1차 얼리버드는 12월 13일 14:00에 선착순 5명 전환,
2차 얼리버드는 23명 전환,
3차 얼리버드는 18명 전환,
4차 얼리버드는 1명 전환으로
2차 얼리버드에서 가장 높은 전환수를 보였습니다.
러너 프로젝트 자체가 어느정도 성과가 보장되어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좋게 성과가
나온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고,
내가 디자인한 상세페이지들을 많은 사람들이
봤을거라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뿌듯했습니다😆
네이버 SA 최종 성과
다음은 <네이버 SA 최종 성과>입니다.
신은 공평하신걸까요?
상세페이지에서 높은 성과를 가져가서 그런지
네이버 SA에서는 아쉽게도 전환을 얻지 못하였습니다..ㅜ
대신 각 캠페인 별 과정에 대해 정리해볼게요ㅎㅎ
네이버 SA 예산 사용으로는
1차 캠페인에서 18,029원,
2차 캠페인에서 148,720원,
3차 캠페인에서 3,751원으로
20일 동안 총 170,500원을 사용하였습니다.
[ 1차 캠페인 ]
1차 캠페인은 12월 13일 수요일부터
12월 17일 일요일까지 총 5일 동안 진행했고,
하루 예산은 처음에는 광고 그룹당 5천원이었다가
후에는 1만원으로 증액하였습니다.
예산 배분은 일반 노출에 기본 입찰가는 600원으로
캠페인 중에서는 1차 캠페인의 기본 입찰가가 가장 높았습니다.
1차 캠페인 광고 그룹에 대한
노출수, 클릭수, 클릭률 그래프 입니다.
12월 16일 토요일은
PC에서는 클릭수가 안 나왔는데
MO에서는 클릭수가 매우 높았습니다.
클릭률도 처음보다 점점 올라가는 우상향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PC와 모바일에서 노출수, 클릭수가 높았던
키워드들도 적어보았는데요,
모바일에서는 그로스쿨이나 마케팅러너가 상위권으로
올라오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1차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성과가 너무 부진하다는
판단하에 삼희님과 2차 캠페인을 생성하였습니다.
[ 2차 캠페인 ]
2차 캠페인은 12월 18일 월요일부터
12월 26일 화요일까지 총 9일동안 집행하였습니다.
하루 예산은 처음에 광고 그룹당 5천원에서
캠페인당 1만원으로 수정하였고,
예산 배분도 일반 노출에서 균등 노출로 수정하였습니다.
기본 입찰가는 600원에서 70원으로 크게 내렸습니다.
1차 캠페인보다 노출수가 평균적으로
많이 올라왔음을 확인했습니다.
12월 18일 월요일은 노출수와 클릭수가
같이 높았고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22일 금요일은 클릭률이 가장 낮게 나왔습니다.
2차 캠페인 PC에서는 상세페이지 관련 키워드가
노출수가 좋았고 모바일에서는 카드뉴스가
노출수와 클릭수가 높게 나왔습니다.
소재는 모바일에서 '비전공자도 8주만에 마케터'가
압도적으로 높은 클릭수를 보였네요.
3차 얼리버드가 끝나고 남은 기간은
적게 남은 예산에 맞추어
3차 캠페인을 새로 만들어 진행했습니다.
[ 3차 캠페인 ]
3차 캠페인은 12월 27일 수요일부터
1월 1일 월요일까지 총 6일동안 진행했고
하루 예산은 캠페인당 3,500원으로 가장 적은 예산으로
광고를 집행하였습니다.
기본 입찰가는 70원으로 유지하였고
예산 배분은 일반 노출로 변경하였습니다.
애석하게도 마지막 3차 캠페인에서
클릭률 평균이 매우 높아졌습니다ㅜㅎㅎ
특히, 12월 31일에는 약 21%에 달하는 클릭률을
보게 되었어요..!
(네이버 SA를 집행하며 처음 본 클릭률이었습니다..ㅎ)
그치만 아쉽게도 전환까지는 이뤄지지 못했네요ㅎㅎ
3차 캠페인 피씨에서는 그로스쿨이
노출수와 클릭수가 1위 키워드를 차지하였고
모바일에서는 그로스쿨과 마케팅러너가 모두
상위권으로 들어왔습니다.
예산을 가장 적게 잡고 진행했음에도
3차 캠페인에서 광고 그룹 클릭률이 가장 좋았고,
마케팅러너 8기 모집과 관련된 키워드도
상위권으로 올라왔지만, 전환은 이뤄내지 못하고 끝내게 되었네요.
그래도 네이버 SA 경험을 진하게 한 것 같아서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구글 애즈 최종 성과
마지막으로, <구글 애즈 최종 성과>입니다.
보시다시피,
구글 애즈에서는 전환 1건을 이뤄냈습니다!
구글 애즈 광고비는 100,553원이고
구매액은 697,000원으로
ROAS가 693%가 나왔습니다!!
광고비가 적고 고관여 상품이다보니
구매 1건임에도 ROAS가 693%나 나왔네요ㅎㅎㅎ
(정말..행복합니다ㅜ)
12월 26일 화요일 16:17에 구매를 해주셨습니다.
GA를 분석해보니,
기기 정보 : desktop - Web - Chrome
Source : google
유저 경로 : 세션 시작 - 상세페이지 조회 - 페이지 보기 -
상품 보기 - 결제 시작 - 스크롤 (6* 실무자를 위한 실무자 강의) -
페이지 보기 - 로그인 - 스크롤 - 결제 시작 - 스크롤 -
배송 정보 입력 - 구매(16:19)
세션 시작기준 10분만에 구매를 해주셨습니다ㅎㅎ
구글 애즈 예산 사용 내역입니다.
초반에 광고비를 좀 더 사용하느라
막판에는 일예산이 매우 줄어들었어요ㅎㅎ
20,063원으로 예산을 가장 많이 사용한 날인
26일에 전환이 일어났으니, 뿌린만큼 거둔 느낌도 나네요ㅎㅎ
네이버 SA에서는 못이룬 전환을
구글 애즈에서 이뤄내서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2차 프로젝트에서 제가 담당했던
3가지 분야의 최종 성과를 적어 보았습니다.
성과가 나온 부분도 안나온 부분도 있지만
때로는 결과보다 과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소중하게 안고 가려 합니다ㅎㅎ
참,
이 날 다른팀들 발표를 들으면서 몰랐던 과정들과
성과들을 알게되서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부끄럽지만, 네이버 SA 최종 성과 발표를
하고 있는 제 모습..ㅎ
발표를 위해 2-3일 동안 제대로 잠도 못자고
PPT를 만들었는데 다들 어떻게 보셨을지는 모르겠네요ㅜ
비록, 전환은 없던 네이버 SA지만...
그래도 발표를 하고 나니 마음이 좀 후련했어요ㅎㅎ
팀이 많다보니 거의 3시간 반은 발표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도 못했는데 받은 상!
기영님이 호명해주시고 민태님이 상장을 직접 주셨습니다!
러너분들 모두 다른 이름의 상을 받았는데
제가 받은 상의 이름은 '기특했 상'이었어요,
ㅎㅎㅎ제가 왜 기특했 상을 받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8주 동안 제 나름대로 따라가려 노력했고
제가 그나마 자신있는 아이디어나 디자인 부분에서는
더더욱이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러너 덕분에 23년 마무리를 알차게 마무리했네요,
좋은 팀원들을 만나 자극도 받고
민태님께 잔소리도 들어가며 몰랐던 부분을 많이 배운 것 같아요,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나영님, 기영님, 민태님 모두 감사합니다!
이제 마케팅러너 포스팅은 막을 내리도록 할게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저작권은 일상다복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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