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십 세 번째 요가] 기록
수업 종류 : 하타 요가
수업 일시 : 6월 24일 (화) 18:40
내 컨디션 : ⭐ ⭐ ⭐ ⭐
날도 습하고 뭔가 몸이 무거운 날이었다.
당연히 19:50 요가인 줄 알았는데
예약 취소 알림 카톡을 보니 헉 오늘은 18:40 요가였다!
(내가 신청하고 내가 까먹다니..정신이 없다ㅠ)
그러고 보니, 어제도 하타 오늘도 하타네...ㅎㅎ
라일라쌤은 자세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관련된 이야기를 다채롭게 해 주셔서 알차고 유익하다.
가장 기억 남는 말씀 중 하나는 바로 이거다.
부장가아사나처럼 후굴을 할 때 기분이 유쾌하지 않은 것은
등 뒤가 모두 신경계이기 때문이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오...그래서 후굴을 하면
계속 신경 쓰이는 기분이 드는 거였군ㅎㅎ
오늘 좋았던 요가 자세
골반이 원체 틀어져있어서 그런지
‘겹비둘기 자세’가 시원하고 좋았다ㅎㅎ
오늘 어려웠던 요가 자세 & 오늘 새로 알게 된 요가 자세
우스트라아사나
일명 낙타자세로 불리는 ‘우스트라아사나’는
오늘 새로 알게 된 자세는 아닌데
왜 이 자세를 할 때 마다 허리가 아팠는지 알게 되었다!
원인은 2가지인데,
☝🏻 첫번째는 ‘골반의 후굴’이다.
골반이 일자로 된 상태에서 후굴을 하면
허리도 일자로 굳은 채 내려가게 된다.
✌🏻 두번째는 가슴을 펼쳐내기 위한
‘견갑의 수축’이다.
견갑에 힘을 줘서 조여주면 자연스레 가슴이 펴지고
허리가 어깨까지 관여하지 않아도 된다.
골반과 견갑이 받쳐주지 않으면
오로지 가운데에 있는 허리로 무리가 갔던 것!
이제부터는 허리와 견갑을 신경 쓰며 낙타자세를 해야겠다!
내일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ㅅㄱ쌤의 수업!
컨디션 조절을 위해 집에 일찍 가서 좀 쉬어야겠다ㅠㅎㅎ
🧘🏻♀️ 나마스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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