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
위치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9길 41 2층
영업시간 : 18:00 - 24:00 매일 (23:00 라스트오더) /
일요일 정기휴무
김포촌사람이라 잠실새내역인지 잠실새네역인지
이름도 잘 모른채 처음 가본 '잠실새내역'에서
고등학교 친구들과의 약속이 잡혔다! 💕
서울 2명, 용인 1명, 김포 1명 각각 흩어져서 사는 우리가
잠실새내까지 만나게 된 이유는
지워니가 잠실 근처에서 공연을 본다고 해서
다같이 '잠실새내'에서 모이기로~!
(근데 결과적으로는 지워니가 공연을 못 봤다ㅜㅋㅋㅋ)
잠실로 장소가 정해짐과 동시에,
은비가 ㄹㅇ 존맛집이 있다고 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당장 가 당장 가~!)
그리고 카톡방에서 바로 캐치테이블 예약을 갈겨버렸다🔥
< 25년 5월 10일 18:00 - 4명 >
" 기다려라, 라온 "
비가 내리던 날, 지하철을 타고 한시간 넘게 걸려 도착했다!
'라온'은 잠실새내역 4번출구 위치해있으며
제철 식자재를 이용한 라온만의 요리를 선보이는 이자카야다.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공용주차장 이용 가능하다.
(잠실새내역, 새마을시장 주변 추천(은성 민영 주차장)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2층에 바로 '라온' 입구가 보인다!
입구에서 바로 우측에는 여 / 남 화장실이
각각 있고 좌측으로는 4인 기준의 테이블이
넓게 배치되어 있다!
메뉴를 보니 종류가 다양했는데,
< 제철사시미 / 봄 제철 요리 / 튀김 / 나베 / 면류 / 식사 >
크게 6가지 카테고리로 보면 된다.
사실 나랑 진영이는 조금 늦어서🥹
먼저 도착한 은비와 지원이가 센스있게 주문을 해두었다💕
(고마와 얘두라ㅎㅎ)
라온 - 식전주
라온에서는 기본 안주 프레첼 과자와 함께
레드 와인인 식전주를 주신다.
본격적으로 음식을 맛 보기 전에
입을 한 번 비워주는 느낌이라 좋았다!🍷
(진영이는 차를 끌고 와서 아쉽게 패쑤ㅜ)
제철 2인 사시미
58.0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제철 2인 사시미'이다.
화려한 비쥬얼과 싱싱해보이는 회들이
2점씩 정갈하게 놓여있다.
된장, 와사비, 초생강, 살구 절임(?)을 제외하면
약 13종류의 사시미가 나왔다.
제철 사시미에 대한 설명도 해주셨으나,
잊어버림...😇
흰살 생선과 붉은살 생선, 새우, 전복, 문어까지
다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내가 먹은 것들은
뭐 하나 맛 없는게 없었다!!!
친구들도 모두 맛있다고 함!!!
사바보우즈시 (고등어 봉초밥)
28.0
초에 절인 고등어로 만든 봉초밥
그 다음에 나온 음식은 고등어 봉초밥인 '사바보우즈시'이다.
마른김과 감태도 함께 나오는 구성인데
간격에 맞게 놓인 고등어 봉초밥이 눈을 사로잡았다!!
고등어 봉초밥을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이렇게 도톰한 고등어와 꽉찬 밥의 조화를
이번에 제대로 느껴본 것 같았다.
감동받아서 단면도 확대해서 한 컷.
비린맛도 거의 안 느껴져서
고등어 잘 못 드시는 분들도 도전해 볼만하다!
우니 크림 파스타
24.0
성게소를 크림으로 만든 파스타
그리고 이 글의 주인공, '우니 크림 파스타'
내가 이거 한 입 먹고 포스팅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대체 소스를 어떻게 만드신 건지 모르겠는데
그냥 맛있다.
파스타라고 해서 식감이 평범하지 않다.
중간중간 톡톡 터지는 연어알이 반전을 만들어 주기 때문.
소스가 느끼해보이지만 느끼하지도 않다.
그냥 드셔보길 바람.
'우니 크림 파스타' 무조건 드세요!
모히또 하이볼 & 삿포로 생맥주
9.0 / 8.0
빠질 수 없는 어른의 음료.
나는 '모히또 하이볼'을 주문했고,
은비랑 지워니는 '삿포로 생맥주'를 주문했다!
'모히또 하이볼'은 너무 달지도 않고
상큼하니 음식과 잘 어울렸고
양도 많아서 아쉽지 않았다!
맞은편에 앉은 은비와 지워니의
삿포로 생맥주의 맥주 거품이 쫀쫀하니 심상치 않았는데,
다행히 은비가 찍어둔 사진이 있어서 올렸다 히히
거품과 맥주의 비율이 3:1 쯤 되보였는데
둘 다 맛있게 마시는 걸 보니 '삿포로 생맥주'도
괜찮았던 것 같다!
넷이서 짠도 한 번 해줘야지~!
이렇게 넷이 만나는건 역사가 깊진 않은데
그냥 다 김포 친구들이라 그런지
언제 봐도 재밌고 편하당😂
라온에서 주신 서비스
이건 음식을 반쯤 먹어갈 때 즈음,
라온에서 주신 '서비스'이다!
생각도 못 했는데 서비스까지 주시다니..!
얇은 회 위에 유자향이 느껴지는 상큼한 소스가
올라가 있었는데 이것도 맛있었다😋
히히 마무리는 홍콩 다녀온 지원이가
사다준 보이차랑 제니 쿠키~!🍵🍪
잘 먹을게 고마와!!
장소는 지워니가, 음식점은 은비가 쏜 덕분에
오랜만에 맛있는 이자카야 맛집을 다녀왔다!!
모임으로도 좋고 소개팅 자리로도 괜찮을 것 같은
잠실새내 '라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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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9길 41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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