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 브런치&양식
위치 : 서울 성북구 고려대로1길 69 1층
영업 시간 : 11:00 - 22:00 월-토 (21:00 라스트오더)
11:00 - 21:00 일 / 화요일 정기휴무
걸그룹 호소인(X) 호사가(O)들을 만나기로 한 날,
1년 넘게 못간 애굥이의 집들이를 하는 것이 메인 콘텐츠여서
집 근처 동네인 성북구에서 만났다!
우리의 리더 애굥이가 단톡에
보문역과 성신여대쪽 맛집 후보를 여러개 보내주었는데
그 중 ‘루 브런치&양식’으로 선정되었다!
‘루브런치&양식’은 성신여대와 보문역 사이,
성북천, 성북구청 근처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 양식당이다.
호주 어느 외곽 지역에 위치한 숨겨진 공간을 모티브로
아늑하고 특별한 분위기와 음식을 제공한다고 한다!
'루 Roo'는 캥거루를 일컫는 호주식 고유 명칭으로,
성신여대에 위치한 비스트로홈, 이자카야 이야시에 이은
세번째 브랜드이고, 나는 이 곳이 첫 방문이다.
‘루 브런치&양식’은 2가지의 컨셉으로 운영된다.
런치 Lunch : 자유로운 느낌의 이국적인 브런치 카페
디너 Dinner : 숨겨진 공간의 아늑한 양식당
우리는 14시로 예약해서 런치 컨셉으로 즐겼다!
왼쪽 아치문을 통해 들어가면 바로 좌측에
4인 바자리가 보이고 쭉 직진하면 와인 진열대가 보인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테이블 자리가 있는 공간이 나온다.
외관에 비해 내부가 오밀조밀한 느낌이라 반전이었다.
우리가 예약한 4인 테이블을 포함
안쪽에는 총 4개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통창을 통해 바깥 야외자리도 보였다!
참고로, '루 브런치&양식'은 펫 프랜들리 매장으로
멍푸치노와 편의 용품을 구비하고 있으며
반려견 지정석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구석에는 냉장 쇼케이스와 함께 행거도 있어서
겨울인 지금은 외투도 걸어둘 수 있다.
루 브런치&양식 - 기본 세팅
조금 늦을 줄 알았는데 내가 가장 먼저 와서
자리에 앉았고 테이블 위 기본 세팅도
한 컷 찍어보았다.
개인적으로, 이 넙적하고 투명한 유리잔이
그립감도 좋고 귀여웠다ㅎㅎㅎ
루 브런치&양식 메뉴판
메뉴는 커피나 다양한 와인들을 포함하여
종류가 매우 많았다.
호사가들이어도 메뉴 정할 때만큼은 진지하니까,
신중하게 4가지 메뉴를 주문하였다.
페릴라(Perilla)머쉬룸크림파스타 +
[브런치] 김치 토스티 +
[브런치] 생연어 포케 +
트러플 마요 스매쉬드 아보카도 샌드위치
18.0 + 11.0 + 12.0 + 13.0 = 54.0
배가 고파서인지 정신이 없어서인지
전체샷 사진을 예쁘게 못 담은 것 같다ㅜㅜ
네명이 다 모이자 차례로 음식이 나왔고,
우리가 먹은 순서대로 하나씩 리뷰를 써보기로 한다.
트러플 마요 스매쉬드 아보카도 샌드위치
13.0
트러플마요 / 아보카도 / 오렌지 마리네이드 방울토마토 /
퀴노아와 루꼴라 샐러드 / 수비드 달걀 / 튀긴 흑미 / 사워도우
토스티와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퓨레와 소스는
모두 수제로 만들어지며, 조미료를 쓰지 않아서
좀 더 기대가 되었다!
애들이 가장 맛있게 먹은 메뉴였던 것 같은데
(사실 다 맛있게 먹음)
루꼴라가 매우 신선하고 빵도 잘 구워져서
수란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페릴라(Perilla) 머쉬룸크림파스타
18.0
양식의 기본, 크림파스타에 대표적인 한식 재료
'들깨'를 첨가한 퓨전 파스타
‘루 브런치&양식’ 양식 메인 메뉴 중 하나인
‘페릴라 머쉬름크림파스타'
현대미술 느낌의 여백의 미가 있는 그릇에
담겨있는 파스타의 비쥬얼이 좋았다.
사진찍느라 조금 불었지만 버섯의 두께와
파스타 면의 두께가 비슷하게 섞여있어서
같이 먹기에 좋았고 잘 어울렸다!
특히, 숭아가 파스타를 맛있게 먹었는데
메인 메뉴인 만큼 꼭 시켜볼만 하다!
[브런치] 김치 토스티
11.0
김치와 복숭아 퓨레 / 스위스치즈 들어간
그릴드 치즈 치아바타 샌드위치
설명에 김치와 복숭아 퓨레가 들어갔다고 해서
생소한 조합이라 기대를 했는데,
기대를 해서 그런가ㅜㅋㅋ조금 아쉬웠다.
김치맛이 강해서 그런지 복숭아 퓨레맛은
잘 느껴지지 않고,
약간의 신김치 + 치즈 샌드위치를 먹는 느낌?!
(아니면, 우리가 가장 마지막에 먹어서
'김치 토스티'의 골드타임을 놓쳤을 수도 있다ㅜ)
[브런치] 생연어 포케
12.0
연어 / 스리라차 마요네즈 / 옥수수콘 / 방울토마토 / 루꼴라 /
현미 / 퀴노아 / 적양배추볶음 / 에다마메 / 김튀김
'김튀김'은 수제로 만드셨으며,
필요시 말씀드리면 더 주신다고 하셨다.
확실히 '김튀김'이 '생연어 포케'의 식감과 맛을
살리는 '킥'의 요소이다!
연어의 양이 엄청 많은 편은 아니지만,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가기에 밸런스있게
넣으신 것 같았다!
서비스로 주신 오렌지 쥬스
음식을 다 먹어갈 때 쯤 사장님이 센스있게
서비스로 주신 '오렌지쥬스'이다!
인원수에 맞게 4잔을 주셨고 상큼하고
깔끔해서 입가심을 좋았다! 🧡
덕분에 '짠'하며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ㅎㅎ
감사합니다 사장님☺️
나가는 길에 스탠드 조명에 걸려있던
귀여운 코알라 인형 🐨
(작은 소품마저 호주 컨셉이 확실하다ㅎㅎ )
성신여대나 보문역 근처에서 분위기 좋은
브런치카페겸 양식 레스토랑을 찾으신다면,
'루 브런치&양식'에서 식사를 즐겨보세요!
샌드위치나 파스타는 꼭 시키세요!😉
https://place.map.kakao.com/629093201
루 브런치&양식
서울 성북구 고려대로1길 69 1층 (삼선동5가 345)
place.map.kakao.com
루 브런치&양식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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