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_통진 맛집] 현지네 오리농장 - 농사지은 쌈채소와 푸짐한 양의 오리주물럭! 김포 현지 맛집
현지네 오리농장
위치 : 경기 김포시 통진읍 김포대로 2003-45 가동1층
영업시간 : 11:00 - 21:00 매일
남친이랑 집에서 오리고기는 가끔 구워먹었지만
밖에서 제대로된 오리주물럭은 먹어본 적이 없다.
마침, 김포에 오리주물럭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한
‘현지네 오리농장’을 알게 되서 다녀왔다!
양도 푸짐하고 맛있어서
여기는 꼭 블로그에 추가해야겠다고 생각했지ㅎㅎ
통진에 있으며, 큰 도로에서 여기로 들어오는 길이
일차선에 가까우니 차로 가실 때 살짝 참고하세요ㅎㅎ
주차장은 건물 앞과 뒤에 있어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넓고 쾌적하게 관리된 내부가 나온다.
방문 당시, 단체나 가족 모임으로 오신 분들도 꽤 있었다.
메뉴는 생오리로스와 오리주물럭 2가지만 있다.
‘현지네 오리농장’의 장점은 ‘반마리’도 주문이 가능하다는 것!
이 외에 치즈, 버섯/감자, 떡 사리도 추가로 주문할 수 있다.
주방 앞에 셀프바가 있어서 추가로 원하는 상추, 밑반찬을
편하게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오리고기는 기름이 많이 튀어서 앞치마가 필수인데
벽 곳곳에 일회용 앞치마가 걸려있어 편하다.
현지네 오리농장 - 기본 반찬
주문을 하면 테이블에 기본 반찬을 세팅해주신다!
< 김치 + 상추 + 쌈무 + 청경채 겉절이 >에
< 양파 장아찌 + 쌈장 + 마늘 + 오이&마늘쫑 장아찌 >까지
오리고기와 어울리는 밑반찬을 다양하게 주셔서 좋았다!
특히, 내 입맛을 훔쳐간 ‘청경채 장아찌’
어떻게 청경채로 장아찌 담을 생각을 하셨을까ㅠㅠ
진짜 맛있다!!
식감은 아삭한데 장아찌 양념이 가볍고 상큼해서
어떠한 고기류와도 다 잘 어울릴 것 같다.
따로 판매는 안 하시나요..ㅎ
오리주물럭 한마리 + 기본 반찬
우리가 주문한 오리주물럭이 나왔다!
둘이서 반마리만 먹어도 충분한데
우리는 화끈하게 한마리를 시켜버렸다^^..
오리고기를 포함한 떡, 감자, 양파, 대파가 가득 들어있다.
3인은 기본 4인까지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양이다.
참고로,
우측 아래에 좌석 쇠기둥을 뽑으면 구멍이 보이는데
오리 기름을 구멍으로 뺄 수 있다!
현지네 오리농장 - 오리주물럭 한마리
50.0
어느 정도 고기가 익으면 생부추를 올려주시는데
이 ‘부추’가 또 별미이다!!
부추에서 고소한 맛을 느끼기는 또 처음인데,
너무 익히면 질겨지기 때문에 살짝만 익혀서
오리고기와 함께 싸먹으면 침 넘어가유~😋😋
신기한게 보기에는 자극적으로 보여도 먹어보면
맵지도 않고 간이 심심한 편이다.
그래서 우리는 김치도 같이 구워먹었다ㅎㅎ
놀랍게도 떡입니다.
양념이 가득 묻고 철판에 지져져서 떡꼬치를 먹는 느낌ㅎㅎ
감자도 포슬하니 정말 맛있었는데, 안 맛있는게 없었다^^
현지네 오리농장 - 볶음밥
2.0
결국 볶음밥까지 추가한 우리^_^
K-디저트 아니겠냐며~
심지어 볶음밥이 2,000원으로 저렴하다!
근데...1인분 밥양이 맞죠..? 볶음밥도 양이 많다ㅎㅎ
아... 오랜만에 정말 과식을 했다.
(거짓말 맨날 과식하잖아)
김포 ㄲㄲ오리주물럭이 워낙 유명하지만
두 군데 모두 가본 김포 사람으로서 ‘현지네’가
밑반찬도 다양하고 쾌적하고 친절하셔서 좋았던 것 같다!
가족끼리도 오고 싶었던 곳!
이번 주말은 ‘현지네 오리농장’에서 식사 한 번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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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네오리농장
경기 김포시 통진읍 김포대로 20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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